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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와인 리뷰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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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마이스터 프리바트 리슬링 Kellermeister Privat Riesling 2021 가격 25,900 20,600 점수 8.5 / 10 테이스팅 노트: 청사과, 복숭아, 레몬, 엘더플라워 바디: 미디움 지역: 오스트리아 크렘스탈 품종: 리슬링 도수 13% 페어링 음식 추천: 오일 or 크림 파스타, 까망베르 or 브리 치즈, 닭요리 오늘은 오스트리아 리슬링이다 🥂 리슬링은 독일, 프랑스 알자스, 오스트리아, 호주 리슬링이 유명한데 오늘은 그중 오스트리아의 리슬링을 가져왔다. 데일리샷에서 공동구매로 2만 원에 싸게 팔길래 얼른 가져왔다. 리슬링을 자주 마시는 편이지만 최근에 주로 독일과 호주의 리슬링만 마셨더니 오랜만에 오스트리아의 리슬링이 그리웠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리슬링과는 다르게 굉장히 드라이한 게 특징이다. 호주의 리슬링도 드라이한데 오스트리아의 리슬링은 호주의 리슬링..
카스텔로 반피 벨네로 토스카나 Castello Banfi Belnero Toscana 2016 가격 35000 점수 6.8 / 10 테이스팅 노트: 체리, 자두, 토바코, 오크, 가죽 바디: 미디움 지역: 이탈리아 토스카나 or 투스카니 품종: 산지오베제, 카버네 소비뇽, 메를로 도수 14% 페어링 음식 추천: 돼지고기구이, 야끼우동 꽤나 유명한 이탈리아🇮🇹의 카스텔로 반피를 마셔보게 됐다. 집 앞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50000원에 팔던걸 35000원에 세일하길래 들고 왔다. 평소 이탈리아의 레드 블렌드를 워낙 좋아해서 반피 같은 유명한 이탈리아 와인은 오랜만이라 살짝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5만 원 이하는 보르도 레드 블랜드보다 이탈리아의 레드 블랜드를 훨씬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보르도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지역이니 괜찮은 와인을 마시려면 돈을 좀 써야 한다. 하..
알자스 도멘 알리망 로네 정띠 Domaine Allimant Laugner Gentil 2019 가격 32000 22000 데일리샷 점수 7.2 / 10 테이스팅 노트: 복숭아, 청포도, 흰 꽃(Elderflower) 바디: 라이트 지역: 프랑스 알자스 품종: 리슬링 45%, 무스캇 35%, 피노 그리 20% 도수 12.5% 페어링 음식 추천: 샐러드, 치킨 스테이크, 소프트 치즈(까망베르, 브리 등) 예전부터 한번 마시고 싶었던 알자스 화이트 블렌드인 정띠 🥂 이번에 데일리샷에서 싸게 나왔길래 구매해 봤다. 개인적으로 알자스의 화이트와인을 좋아하기에 거기서 만들어지는 화이트 블렌드는 어떨지 궁금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은 독일과 가까운 추운 지역으로 리슬링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따로 오크숙성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색은 창백한 황금빛을 띤다. 과연 이 알자스의 정띠는 나의 입맛을 사로..
루나 까미노 그란 레세르바 카버네 소비뇽 Luna Camino Gran Reserva Cabernet Sauvignon 2020 가격 2~3만 원 점수 5.4 / 10 테이스팅 노트: 블랙체리, 토바코, 오크, 스모키 바디: 미디움 지역: 칠레 센트럴 밸리 품종: 카버네 소비뇽 or 까베르네 소비뇽 도수 13.5% 페어링 음식 추천: 소고기, 양고기 구이 평소 칠레산 카버네 소비뇽을 즐겨마시진 않지만 선물을 받게 돼서 한번 마셔보았다. 일단 병이 정말 크고 무겁다... 처음에 들어보고 750ml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거워서 깜짝 놀랐다. 병값이 꽤나 많이 들겠는걸? 개인적으로 팬은 아니지만 칠레산 카버네 소비뇽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의 나파밸리나 프랑스의 보르도의 카버네 소비뇽은 제대로 된 걸 마시려면 최소 4,5만 원은 써야 하는 반면에 칠레산 소비뇽 블랑은 2만 원 이상만 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
뱅쇼 레시피 Vin Chaud recipe 이번에 동네 이마트몰에서 원데이클라스로 뱅쇼 클라스를 듣고 왔습니다 🍷 호주에서 겨울에 바에서 가끔씩 마셨었는데 직접 만들어본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배우고 왔죠 :) 뱅(vin)은 프랑스어로 와인이라는 뜻이고 Chaud는 따듯한, 뜨거운 이란 뜻으로 '따듯한 와인' 입니다. 뱅쇼는 추운 유럽국가에서 마시는 음료로 겨울에,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인들이 즐겨마시는 음료입니다. 옛날에는 뱅쇼를 감기를 치료하는 약으로도 쓰였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뱅쇼에 들어가는 과일들, 와인, 스파이스들이 감기에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많은 유럽지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전통적으로 뱅쇼를 마신다고 합니다 ㅎㅎ 아 영국에선 뱅쇼를 멀드와인 Mulled wine이라고 부른답니다. 뱅쇼랑 멀드와인 다 똑같은 거에욥..
연말연초에 마시기 좋은 가성비좋은 레드와인 3병, 화이트와인 1병 오늘은 2023년에 마신 와인 중에 가장 맛있었던 와인 4종류를 소개한다 :) 2023년에 마셨던 와인들중에 가장 맛있었던 와인들이며 가성비 또한 아주 훌륭해서 연말연초 모임에서 마셔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훌륭한 와인들이다! 첫 번째 와인 바로사 잉크 가격 2만 3천9백 원 점수 7.4 / 10 테이스팅 노트: 스파이스, 오크, 잘 익은 검은 자두, 블랙 페퍼, 블랙 체리 바디: 미디움 헤비 지역: 호주 바로사 벨리, Grant Burge 페어링 음식 추천: 붉은 육류, 하몽 or 프로슈토 호주는 쉬라즈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이다. 그중 남호주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가 가장 유명한데 그곳의 쉬라즈 품종으로 만든 꽤나 괜찮은 와인이다. 호주의 쉬라즈가 유럽의 쉬라와 구별되는 특징..
이마트 꼬모 템프라니요 COMO Tempranillo 가격 9900 8900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수 4.6 / 10 테이스팅 노트: 스모키 체리 스파이스 바디: 미디움 풀 지역: 스페인 품종: 리슬링 도수 13% 페어링 음식 추천: 없음 저번에 리뷰한 꼬모 리슬링이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맛이어서 이번엔 스페인의 대표 품종인 꼬모 템프라니요를 구매했다. 원래 9900원인데 8900원에 세일했는데... 스페인산 템프라니요를 이가격에 파는 게 말이 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꼬모 독일산 리슬링이 맛있었기에 '한번 속아보는 셈 치자'라고 생각했다. 꽤나 라이트하고 투명한 루비색이다. 가끔 스페인 리오하산 100% 템프라니요를 마시는데 이렇게 라이트 한 컬러는 처음 본다. 기대 반 걱정 반을 하며 한 모금 넘긴 순간 '아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맛..
이마트 꼬모 리슬링 COMO Riesling 가격 9900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수 7.4 / 10 테이스팅 노트: 복숭아 꿀 레몬 패션프루트 바디: 라이트 지역: 독일(아마 모젤) 품종: 리슬링 도수 9.5% 페어링 음식 추천: 파스타, 피자, 치즈 or 안주 없이 이마트 COMO(Conviniet Moment) 와인 시리즈 중 레오나르드 커리쉬사의 리슬링이다. 이마트에 편의점에 갈 때마다 항상 꼬모시리즈를 보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구입해서 마셔본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 너무 싸서 구입하기가 꺼려졌기 때문이다. 만 원짜리 와인을 이마트에서 가끔 구입하긴 하지만 주로 2만 원대나 만원 후반대 와인을 할인하는 것을 샀지 이렇게 정말 정가가 만원인 와인은 처음 사본다 lol 독일이야 뭐 리슬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라니까 무슨 설명이 필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