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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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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크라임스, 더 업라이징 레드. 19 Crimes, The Uprising 가격 27,000 -> 22,000 데일리샷 점수 9 / 10 테이스팅 노트: 잘 익은 흑자두, 블랙커런트, 잼, 토바코, 오크, 바닐라 바디: 풀바디 지역: 동남호주 (빅토리아, 남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포함) 품종: 쉬라즈, 메를로, 카버네 소비뇽 도수 13.5% 페어링 음식 추천: 소고기/돼지고기 카레, 닭갈비, 돼지갈비 드디어 유명한 19 크라임스 더 업라이징을 리뷰한다. 호주🇦🇺에 살 때는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 한국에 와서 자주 마시는 와인이다. 호주에서는 현재 11달러로 9천5백 원이면 마시는데 한국에서 2배보다 더 주고 마시는 게 아이러니하다... 거기 살 때 많이 마셔둘걸 lol 여하튼! 호주 저가 와인 라인중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19 크라임스는 새깜한 무광의 병 색깔과 범죄..
왜 호주의 쉬라즈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걸까? 아마 조금이라도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쉬라즈'는 호주가 가장 유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어쩌다가 뉴월드 와인 국가인 호주가 쉬라즈로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와인 세계를 평정하게 되었을까?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에서는 프랑스🇫🇷의 쉬라즈를 '쉬라', 호주🇦🇺는 '쉬라즈'라고 표현하겠다. 왜냐하면 와인 세계에서는 쉬라(Syrah)와 쉬라즈(Shiraz)가 둘 다 쓰여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Origin 쉬라즈의 오리진(기원)은 흔히들 프랑스의 론(Rhone)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호주에는 1831년에 처음으로 쉬라즈 포도나무가 심어졌다고 전해지고있다. 쉬라는 프랑스에서 주로 블랜딩 품종으로 쓰였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원래 와인 세계에서는 단일 품종..
레드와인의 야수, 쉬라 or 쉬라즈 Shirah Shiraz 와인 품종을 알아보기에 앞서, 쉬라(Shirah)인가 쉬라즈(Shiraz)인가? 🍇 답은 '둘 다'이다. 프랑스에서는 '쉬라'라고 부르고, 호주에서는 '쉬라즈'라고 부른다. 다른 국가에서는 프랑스 스타일로 와인을 만들었으면 쉬라, 호주 스타일로 만들었으면 쉬라즈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호주에서 와인을 배웠기 때문에 이 글에선 주로 쉬라즈라고 부를 것이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크게 프랑스 론(Rohne) 스타일과 호주 스타일이 있을 만큼 이 두 나라가 쉬라즈로 유명하다. 특히나 호주의 쉬라즈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다. 실제로 호주에서 가장 많이 경작되는 포도품종 1위가 바로 쉬라즈이다. 특히나 남호주의 바로사, 쿠나와라, 아들레이드 힐스가 높은 명성을 떨친다. 쉬라즈는 레드와인 중에서도 풀바디에..
연말연초에 마시기 좋은 가성비좋은 레드와인 3병, 화이트와인 1병 오늘은 2023년에 마신 와인 중에 가장 맛있었던 와인 4종류를 소개한다 :) 2023년에 마셨던 와인들중에 가장 맛있었던 와인들이며 가성비 또한 아주 훌륭해서 연말연초 모임에서 마셔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훌륭한 와인들이다! 첫 번째 와인 바로사 잉크 가격 2만 3천9백 원 점수 7.4 / 10 테이스팅 노트: 스파이스, 오크, 잘 익은 검은 자두, 블랙 페퍼, 블랙 체리 바디: 미디움 헤비 지역: 호주 바로사 벨리, Grant Burge 페어링 음식 추천: 붉은 육류, 하몽 or 프로슈토 호주는 쉬라즈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이다. 그중 남호주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가 가장 유명한데 그곳의 쉬라즈 품종으로 만든 꽤나 괜찮은 와인이다. 호주의 쉬라즈가 유럽의 쉬라와 구별되는 특징..
핸드픽드 버전스 쉬라즈 Handpicked Versions Shiraz 2017 가격 19,900 -> 9,900원 이마트 에브리데이 점수 6 / 10 테이스팅 노트: 블랙커런트 오크 흑후추 바디: 미디움-풀 Medium-full 지역: 호주 바로사 벨리 품종: 쉬라즈 도수 14% 페어링 음식 추천: 소고기 볶음요리, 태국식 볶음요리 핸드픽드는 몇 번 마셔본 와인이라 꽤나 눈에 익은 와인 제조사인데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 브랜드가 아닌데... 이걸 9900원에 판다고?'라는 생각에 이마트에서 행사하길래 집어왔다. 핸드픽드는 호주의 와인 브랜드로 직접 빈야드를 가지고 와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좋은 빈야드에서 나오는 포도를 가지고 와인을 만들어서 핸드픽드라는 브랜드 아래에 파는 곳이다. 예를 들어 쉬라즈면 바로사의 쉬라즈, 피노 노아는 야라 벨리의 피노 노아, 리슬링..
바로사 잉크 Barossa Ink. 호주 바로사 쉬라즈 가격 2만 3천9백 원 점수 7.4 / 10 테이스팅 노트: 스파이스, 오크, 잘 익은 검은 자두, 블랙 페퍼, 블랙 체리 바디: 미디움 헤비 지역: 호주 바로사 벨리, Grant Burge 페어링 음식 추천: 붉은 육류, 하몽 or 프로슈토 요즘 와인 커뮤니티나 사람들에게 호주 가성비 와인으로 잘 알려진 바로사 잉크를 마셔봤다 xD 홈플러스에서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한 녀석이다. 호주의 쉬라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특히 바로사 벨리의 쉬라즈는 호주에서도 손꼽히는 쉬라즈를 만들어내는 지역이다. 잉크라는 이름답게 아주 진한 퍼플색을 띠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가 나쁘진 않지만 호주 쉬라즈를, 아니 바로사 지역에 쉬라즈를 대표할만한 녀석은 전혀 아니다' 물론 가격을 고려하고도 저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