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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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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리아 리 벨리 아스코스 수수마니엘로 2021 Masseria Le Veli Susumaniello 가격  33,900 (데일리샷)점수 8.5 / 10테이스팅 노트: 체리, 라즈베리, 오크, 토바코, 바닐라 바디: Medium-full지역: 이탈리아 풀리아/살렌토품종: 수수마니엘로도수 14%페어링 음식 추천: 참치/연어 회, 훈제연어 샐러드, 토마토소스 파스타(해산물) 드디어! 벼르고 벼려왔던 이탈리아🇮🇹의 토속 포도 품종, 수수마니엘로 와인 리뷰를 쓴다.호주에 살 때는 이탈리아 와인을 잘 마시지 않아서(호주&뉴질랜드 와인이 너무 싸다 보니..)최근에야 이탈리아 와인에 빠졌는데, 그중 수수마니엘로는 이전에 한 번도 마셔보지 않은 품종이었다.처음 수수마니엘로를 알게 됐을 때부터 너무나 마셔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수수마니엘로'.. 혀끝을 감미롭고 우아하게 떠나며 발음되는 게, 너무나 아름다운 단어..
왜 호주의 쉬라즈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걸까? 아마 조금이라도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쉬라즈'는 호주가 가장 유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어쩌다가 뉴월드 와인 국가인 호주가 쉬라즈로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와인 세계를 평정하게 되었을까?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이 글에서는 프랑스🇫🇷의 쉬라즈를 '쉬라', 호주🇦🇺는 '쉬라즈'라고 표현하겠다. 왜냐하면 와인 세계에서는 쉬라(Syrah)와 쉬라즈(Shiraz)가 둘 다 쓰여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Origin 쉬라즈의 오리진(기원)은 흔히들 프랑스의 론(Rhone)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호주에는 1831년에 처음으로 쉬라즈 포도나무가 심어졌다고 전해지고있다. 쉬라는 프랑스에서 주로 블랜딩 품종으로 쓰였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원래 와인 세계에서는 단일 품종..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경작되는 와인, 카버네 소비뇽 or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카버네 소비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경작되는 와인 품종이다 🍇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모든 품종을 통 틀어서 가장 많이 경작되는 것이니 대단하다 👍 그만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특히 한국에서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고 동양음식과 잘 맞아서 사랑받고 있는 레드 품종이다. 영어로는 '카버네 소비뇽'이라 하고 프렌치에선 '까베르네 소비뇽'이라고 하니 둘 다 맞는 표현임으로 편한걸 쓰면 된다. 나는 호주에서 와인을 배웠기 때문에 대부분 영어명칭을 쓴다. 샤도네이, 카버네 소비뇽, 리슬링, 쉬라즈 등 처음부터 영어이름으로 배웠기에 이렇게 부르는 게 편하지만 다들 개인이 편한 걸 쓰면 된다 :) 어느 기후에서도 잘 자라고 경작하기도 어렵지 않기때문에 거의 모든 국가에서 카버네 소비뇽을 경작한다 🍷 특히 ..